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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브 컨벡터 무풍 온풍기가 필요했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10월이 되더니 날씨가 제법 추워져서요. 비가 한번 내리니까 더 추운 것 같아요. 이제 슬슬 옷장에서 긴팔을 꺼내도 덥지 않을 것만 같은 그런 날씨예요. 어릴 땐 더위를 많이 타서 탈이었는데 요즘은 추위를 너무 타서 탈이네요. 나이가 먹었는지 예전처럼 코트만 입고 겨울을 버틸 수가 없네요.

디토브 컨벡터 무풍 온풍기를 구매하다

얼른 롱패팅 입고 다니고 싶은 생각만 들어요. 집에서도 항상 두꺼운 겨울이불을 덮고 자는데요 집이 외풍이 심해서 더 힘들더라고요. 창문으로도 햇빛이 잘 안 들어오는 구조라서 더 냉랭하게 느껴지곤 하더라고요 앞에 건물이 하나 생겨서 그런가 바람만 쌩쌩 들어오고 햇빛은 잘 안 들어와요.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봤자 공기는 계속 사늘해서 코끝이 시리더라고요. 어쩌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웃님이 올린 가정용 온풍기 리뷰를 봤어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긴 멀었지만 저는 이미 춥기 때문에 미리 시켜서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또 얼른 플렉스 해버렸네요. 사흘 밤낮으로 열심히 찾아보고 고른 제품은 바로 디토브 컨벡터라는 제품인데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고요 주문하고 거의 다음날에 바로 받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물류가 밀리거나 하지 않아서 수도권이면 바로바로 오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급한 건 아니라서 좀 천천히 와도 됐는데 완전 총알배송~ 굿굿입니다. 온풍기를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브랜드도 많았는데요 다양하다는 건 물론 좋은 일이지만 저처럼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은 뭘 골라야 할지 참 어렵더라고요. 특히 제가 직접 사는 건 처음이라서 많이 고민했었네요.

디자인, 성능, 가격, 안전, 조작 딱 다섯가지만 생각해서 고르다

이 디토브컨벡터는 조작법이 간단해서 쓰기 정말 편할 것 같더라고요! 사진에 있는 부분이 바로 조작부인데 심플하게 생겨서 사용이 편해 보였어요. 그리고 열선을 태워 난방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화재사고로부터도 비교적으로 안전할 것 같고 넘어지면 자동으로 꺼지는 센서도 달려있다고 해서 든든하더라고요. 전자제품, 특히 이런 온열기구는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니까 꼼꼼하게 따져보고 골라야 해요. 가정용 온풍기를 고를 때 특히 주의해서 봐야 하는 게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느냐를 꼭 따져봐야 해요. 공기를 태우는 류의 제품들은 어쩔 수 없이 집안 공기가 건조해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디토브 컨벡터는 태우는 방식이 아니라 대류 순환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건조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찬 공기는 아래로 보내고 따뜻한 공기는 위로 보내는 식으로 해서 자연스러운 따스한 바람이 나온다고 해요. 저희 가족은 피부가 모두 예민한 편이라 조금이라도 건조하면 바로 트러블이 올라오고 기침도 잦은 편이라서 절대 절대로 집안 공기가 건조해서는 안 되거든요. 건조하지 않게 가정용 온풍기를 쓰시려면 가습기랑 같이 쓰시거나 대류난방 방식을 이용하는 걸 찾아보네요. 이 디토브 컨벡터가 딱 그런 방식이라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건조하지 않고 정말 봄바람 같은 기분 좋은 따스한 바람이 솔솔 나와서 오랫동안 켜 놔도 숨 막히지 않아 좋더라고요. 그리고 온도 자체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지금 같은 간절기에 쓰기 딱인 것 같아요. 유리판에 손을 대도 뜨겁지 않아서 아이들 방에 놔두기 정말 딱인 듯해요. 물론 보조 난방기구인만큼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거나 이것만 써서 겨울을 버티려고 하면 정말 힘들듯 해요. 보일러를 틀었는데 공기가 약간 차갑거나 욕실에서 쓸 너무 답답하지 않은 전기히터가 필요하다거나 외풍이 심해서 약간 그걸 잡고 싶다거나 그런 경우에 쓰면 진짜 찰떡일 거 같아요! 설정한 온도에 도달이 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고,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자동으로 켜지는 방식이라서 실내 온도를 적당하게 맞춰주기 때문에 전기세 절약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소음도 아예 없는 수준이라서 잠들기 전에 켜놔도 거슬리지 않아요. 사실 이거랑 같이 고민했던 타사 온풍기가 있었는데 그건 아무래도 소음이 약간 크다고 해서 잠귀가 예민한 저로서는 절대 무리겠더라고요. 그래서 겨우 찾고 찾아 고른 건데 약간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상품을 고른 것 같아 뿌듯하네요. 정말 아무 소리도 안 나서 처음엔 고장 난 게 아닌가 의심할 정도였답니다.

안전한 디토브 컨벡터 무풍 온풍기

겨울철에 난방기구를 많이 써서 화재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잦잖아요. 근데 이 디토브 컨벡터는 아무리 저같은 덜렁이라고 할지라도 워낙에 안전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라 웬만해서는 불이 절대 안 날 것 같아서 정말 든든해요! 아 그리고 IPX등급의 생활방수도 된다고 하니까 욕실 같은 데서 애기들 씻길 때 쓰기도 정말 좋을 거 같더라고요! 후기를 좀 더 찾아보니까 아예 벽걸이 형으로 조립해서 욕실 난방기로 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온풍기+방수 조합이라니.. 누가 생각해 낸 걸 까요? 저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욕실에 둘 걸로 한 개 더 살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 정말 짱짱하고 뜨겁고 막 쥐포도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런 히터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약간 파워가 모자라서 비추하는 제품이지만, 답답하지 않게, 포근한 봄바람 같은 공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면 이 디토브 컨벡터 무풍 온풍기가 딱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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