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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기존에 방문하셨던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최근에 이사를 했어요. 이사를하면서 이전과 다르게 싱크대에 타공이 가능하기에 이사 후 브리터 친환경 정수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낭군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브리타 공식스토어 구매

기존에는 2L짜리 생수를 사서 마시고있었는데 생각보다 플라스틱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분리수거도 신경쓰이고 패트병을 보면 너무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사를 하면 정수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낭군도 동의했어요. 다만 정수기 관리가 얼마나 깨끗하게 될 수 있는지는 둘 다 걱정이 많았기에 고민끝에 친환경 정수기 브리타를 구매하기로했습니다. 내돈내산! 친환경 정수기 브리타 플로우 feat. 브리타 플로우 받침대 - 직접 돈 주고 구매한 브리타 정수기 리뷰 - 브리타 정수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다음에는 어떤 모델로 구매를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되었습니다. 브리타에서는 BRITA fill&enjoy Style, BRITA fill&enjoy Marella, BRITA fill&enjoy Fun, BRITA fill&enjoy Aluna, BRITA fill&enjoy Flow까지 총 다섯가지 종류의 제품이 있었습니다. 이 중 브리타 공식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브리타 스타일, 마렐라 XL, 마렐라, 펀, 플로우만 판매중이었습니다. 다섯 가지 종류의 브리타 정수기는 용량과 정수용량이 차이가 있었는데요 브리타 스타일은 3.6L에 정수 용량 2.3L, 브리타 마렐라 XL은 3.5L에 정수 용량은 2.0L, 브리타 마렐라는 2.4L에 정수 용량은 1.4L, 브리타 펀은 1.5L에 정수 용량은 1.0L, 브리타 플로우는 8.2L에 정수 용량은 5.2L였습니다. 저희는 4인가족인데다가 다들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서 가장 큰 사이즈인 브리타 플로우 제품을 구입하기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브리타 플로우 정수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지만 이사 전에 구매를 하면 이삿짐 속에 섞여서 정리하기 힘들 것 같아 이사하는 시점에 맞춰 이사갈 곳으로 주소지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브리타 공식몰에서 구매를했는데요 87,800원에 구매를했지만 네이버포인트로 다시 돌려받아서 거의 80,000원에 구매를 했다고 할 수 있네요.

브리타 정수기 개봉기

브리타 정수기 상자를 열어보니 비닐로 포장된 정수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비닐에서 정수기를 꺼내서 부품을 살짝 살펴보았어요. 브리타 정수기의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은 물병디자인의 마렐라 제품이라고하는데요 마렐라 제품보다는 제가 구입한 플로우가 조금 더 부품이 많았어요. 브리타 플로우를 구매할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이 급수 탭 부분이었어요. 다른 제품들의 경우 아이가 혼자서 물을 따라 마시기 어려울 것 같지만 플로우는 급수 탭을 이용해서 혼자서 물을 마실 수 있겠더군요. 다만 급수 탭부분 세척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걱정되었는데 분리가되는 방식이라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했습니다. 브리타 플로우 정수기를 사용하기 전 설명서를 보면서 세척방법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필터인 막스트라 정수필터의 경우 처음부터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첫 사용시 물에 넣어서 기포를 빼주는 작업을 해야해요. 물통에 물을 채워서 필터를 넣고는 좌우로 흔들어서 공기방울을 빼주는데요 필터가 충분히 젖도록 여러번 반복해주어야합니다. 그리고나서 정수기에 필터를 장착시켜주는데요 처음 2회 정도는 물을 정수시켜서 버리고 그 다음부터 사용하라고하더군요. 참! 브리터 정수기 필터를 처음 개봉하면 검은색 가루가 보이는데요 이건 이상한게 아니라 천연 코코넛 껍질에서 추출된 활성탄의 가루라고 하더군요. 저는 정수기 필터를 충분히 적셔서 사용해서인지 사용시에 가루가 나오는 일이 생기지 않았는데요 혹시라도 가루가 나오더라도 음용해도 된다고하더군요. 설명대로 2회 정도는 물을 걸러내서 버린 다음 3회때에는 브리타 메모의 START버튼을 꾹 눌러서 막대 4개가 다 찰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브리타 메모의 막대 하나 당 일주일을 의미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 필터를 넣고 사용할때부터 한달 정도의 기간을표시해주는 것이었어요. 이 막대가 다 사라지면 정수기 필터를 교체할 시기를 안내해주는 것이라고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물을 정수해서 먹는 양에 따라 표시가되는 것이라면 좋을텐데 그게 아니라 무조건 일주일 단위라는 점은 좀 아쉽더군요. 전기를 사용하는 기계식 정수기가 아니라서 정수 속도가 느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정수속도는 생각보다 빠른편이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정수기에 물을 부어주고 하루동안 그 물을 마시고 그 다음날 동일하게 아침에 물을 부어서 정수를 시키고 있어요. 가끔 물 소비가 많은 날에는 중간에 한번 더 물을 부어주긴하는데 보통은 하루에 한번 물을 채워주면 그걸로 하루 마셔요. 브리타 정수기로 정수된 물은 24시간 안에 소비하는 것을 권장하고있어요. 그러니 하루 소비량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정수가능 양보다 조금 적게 넣어주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브리타 플로우 정수기를 구입하면서 저는 브리타 정수기 받침대도 함께 구매했습니다.받침대가 정수기보다 며칠 늦게 도착했는데 확실히 받침대가 없는 것 보다 있는게 더 편하더군요. 나름 받침대 아래 공간도 있어서 저기에 매일 먹어야하는 영양제를 넣어두었어요. 아차하면 깜빡할 수 있는데 정수기 앞에 있으니 잘 챙겨먹게 되더군요. 더 높은 사이즈의 받침대도있었는데 더 높아지면 둘째가 물을 따라서 마실 수 없을 것 같아 기본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조금 큰 약통을 넣어두려면 높은 사이즈의 받침대를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브리타 정수기를 처음 구매하면서 가장 걱정했던부분이 물 맛이 이상하면 어쩌나였는데요 걱정과는 다르게 물 맛이 좋아서 아이들도 저도 낭군도 무척이나 잘 마시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생수를 구매해마셨는데 아이들이 기존에 마시던 생수보다 브리타 정수기를 이용해 정수 한 물을 더 좋아해 생수를 구매하지 않아 집에서 나오는 패트병도 확실히 많이 줄어들어서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저도 분리수거가 더 편해져서 좋기도하구요.

브리타에서는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

필터를 일정 수량이상 모으면 수거해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수거해간 필터를 다시 재활용하는거라서 정말 친환경적인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ㅎㅎ 필터가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것도 아니기에 저도 잘 모아두었다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참여해볼 생각입니다. 구석구석 세척이 가능해서 물때나 곰팡이 걱정이없는 점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만족스러워요. 다만 그런 부분은 제가 다 관리해야하는거라 조금 귀찬을수도있는데 그냥 설거지하듯이 자기 전에 씻어놓고 자면 되는거라 그것도 생각보다 할만하더군요. 정수기를 사용하고싶은데 내부 세척이 걱정이시거나 생수 사용중인데 패트병이 너무 많이 나와서 걱정이시라면 브리타 친환경 정수기 한번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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